■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뉴스라이브] 한미일 "3국 공조 새로운 수준 발전"...尹, G7 참석 평가는? / YTN

2023-05-22 2,533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 세계 정세는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G7 정상회의 아주 상징적인 장면이었죠. 한일 그리고 한미일의 연대가 강화되는 것도 이 흐름 속에 있습니다.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서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어제 한미일 정상들이 만났고 한미일 공조를 새로운 수준의 공조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을 했다는데. 어떤 의미로 해석하셨습니까?

[김재천]
G7 다자외교의 장이었었는데 초미의 관심사는 한미일 정상회담이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짧게 만났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야 하는 일정을 배려해야 됐기 때문에 예상됐던 시간보다 굉장히 짧게 만났습니다. 그래서 회담이라기보다는 약식환담 정도의 수준이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한미일 사이의 모든 합의사항은 작년 11월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정상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확대정상회의라서 한미일 정상도 참여를 했었고 사이드라인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공동선언문이 있는데요.

굉장히 포괄적이고 굉장히 자세합니다. 거기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한미일 사이에 북한에 관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야 된다는 합의사항이 나왔었는데 사실 그런 합의가 잘 진행되지는 못했어요.

왜냐하면 한미일 사이의 약한 고리가 역시 한국과 일본 사이의 고리 아니었습니까? 관계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후속조치를 밟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3월부터 한일관계가 복원의 추동력을 어느 정도는 확보한 상황이니까 포놈펜 정상회담에서 나왔던 합의 내용들을 우리가 다시 잘 해나가자. 그런데 정상회담에서 후속조치를 논의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이유에서 아마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에 한번 와서 우리 다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자,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제안을 한 것 같습니다.


한미일 정상들이 다자 정상회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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